UBS는 원화 약세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현대상선(011200), 한진해운(000700)을 꼽았다.
특히 유럽에 수출이 많은 기아차(000270), 금호타이어(073240), 현대차(005380), 한국타이어(000240), 현대모비스(012330), LG전자(066570)는 원화가 유로 대비 30% 절하됨에 따라 수혜 정도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신세계(004170), 포스코(005490), SK에너지(096770), S-Oil(010950), 한국전력(015760), 대한항공(003490)을 꼽았다.
한편 UBS는 역사적으로 볼 때 원화 약세는 증시에 긍정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원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코스피지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원화 약세는 코스피지수 하락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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