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푸르덴셜증권은 5일
국민은행(06000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실적 모멘텀은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전망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종전 8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병수 푸르덴셜증권 연구위원은 "국민은행 4분기 순익은 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전분기대비 28% 감소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큰 변동은 없고, 자산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건설업 관련 부실은 우려보다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영업점 확대와 전산투자 확대 등 판관비 증가가 예상보다 증가했고 향후에도 핵심이익 증가에 비해 판관비 증가가 빠른 속도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마진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조달 금리 안정으로 분기별로 실적 추이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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