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우리투자증권은
SJM(025530)의 주력인 자동차용 벨로우즈 부문 수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또 선박용 부품에서도 사업다각화를 시작해 실적개선의 핵심요인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00원을 제시했다.
안수웅 연구원은 "최근 GM과 포드 등으로부터 대규모 자동차용 벨로우즈 수주에 성공한 데다 기아차와 현대차 해외공장으로의 수출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3년간 벨로우즈 매출은 600억원대에서 정체됐지만 앞으로 3년간은 연평균 17%씩 성장해 오는 2009년에는 1000억원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또 "지난 2005년 국산화한 LNG 선박용 익스팬션 조인트의 본격적인 수주활동으로 올해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내년에는 삼성중공업으로 납품을 시작할 것"이라며 "LNG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LNG선 발주량도 증가할 것이 기대돼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