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스카이뉴팜(058820)이 최대주주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는 발표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스카이뉴팜은 전일보다 14.81% 상승한 1만8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스카이뉴팜은 이날 최대주주 천지산이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테트라스의 긍정적인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온콜로지(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 2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스카이뉴팜은 "카톨릭대학 안웅식교수팀과 천지산측은 이번에 발표한 전임상 결과에서 "자궁경부암 신약인 테트라스의 주요원료가 되는 비소육산화물이 기존에 많이 사용돼왔던 비소삼산화물보다 항종양성장억제기능이 더 뛰어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카이뉴팜과 천지산은 지난해말 테트라스의 판권 계약 조건중 `2006년 12월31일까지 국내 2상 임상승인을 받지못했을 경우에는 계약금을 반환하며, 1차에 한하여 연장 가능` 조건을 `2007년 3월31일까지 국내 2상 임상승인을 받지 못하면 이미 지급된 계약금을 반환한다`로 변경 계약했다.
스카이뉴팜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실시키로 한 1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다음달 중순으로 늦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