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두네트워크의 최대주주로 부상한 대양창투가 진두네트워크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근 대양창투 부장은 "진두네트워크는 초창기부터 지분참여해 회사내용을 잘 알고 있는 데다 올해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는 등 성장 유망하다고 판단, 지분을 추가로 사들일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 "씨맥스커뮤니케이션즈와 제이앤에스컨설팅은 자금여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대양창투가 매수하게 될 것"이라며 "지분을 얼마까지 확대할 지와 향후 직접 경영에 참여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아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양창투는 최근 특수관계인인 씨맥스커뮤니케이션즈와 제이앤에스컨설팅을 통해 진두네트워크의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 지분율을 종전 6.65%에서 13.92%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삼보컴퓨터 계열인 TG인포넷(지분율 12.25%)을 제치고 최대주주로 떠올랐다.
씨맥스커뮤니케이션즈는 4.53%(19만4047주), 제이앤에스컨설팅은 2.74%(117,473주)의 진두네트워크 지분을 각각 사들였다.
대양창투는 코스닥 등록기업인 대양이앤씨가 최대주주인 벤처캐피털로 올해 말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