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이 아시아 증시에 대해 약간의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고 종목 선별화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살로먼은 [ 7일자 亞太 전망자료 ]에서 글로별 경기성장률이 4%를 고점으로 정체상태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경기후퇴(불황기)로 들어서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부언했다.
살로먼은 이어 아시아 경기 또한 정점을 치고 감속중이라고 진단하면서 이같은 경기성장세 진정에도 불구하고 美 연방기금 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것이란 전망을 유지하며 이는 현 증시가 할인하는 수준보다 높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살로먼은 이들 비지지적인 두 요인들로 인해 아태 증시가 지속적 전진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평가하고 약간의 주의와 종목 선별화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살로먼은 중국에 대해 비중확대를 제시,특히 홍콩에서 거래되고 있는 중국주식들이 최상이라고 추천했다. 반면 대만의
경우 수익모멘텀이 하향 전환되었다고 분석하고 비중을 줄일 것을 권고하고 말레이시아에 대해서도 차츰 줄여나갈 것을 조언했다.
살로먼은 업종별로 은행주(홍콩,싱가포르)에 대해 비중확대를 제시한 반면 대만업체의 수익모멘텀 변화를 감안해 기술주에 대한 오랜 위험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살로먼은 한국 증시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가운데 원/엔 교차비가 수출경쟁력 차원에서 다시 우려 사항으로 떠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살로먼은 한국의 원화 환율이 외국 주식투자가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