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정보보호사업에 진출한다.
SKC는 17일 정보보호사업을 차세대 신규사업의 하나로 선정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보보호관련 하드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 STI에 20% 지분 참여 방식으로 이 분야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SKC는 STI 지분 참여를 계기로 이달중 해외기업과 국내외 관련벤처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별도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SKC는 정보보호분야 관련 별도 법인을 각 분야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 그리고 정보 보호관련 컨설팅과 솔루션까지도 제공 할 수 있는 종합정보보호 전문 업체로 육성할 방침이다.
SKC 관계자는 "앞으로 전개되는 e-커머스의 성공여부는 정보보호의 기술 발전을 전제로 하고 있어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이분야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히고 "그룹차원에서 정보통신 네트워크는 SK텔레콤이, 컨텐츠와 정보보안분야는 SKC가 담당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