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밋, 머크사 약물보다 효과좋은 폐암 치료제 나오나…주가 56%↑

  • 등록 2024-09-10 오전 5:53:38

    수정 2024-09-10 오전 10:47:5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서밋 테라퓨틱스(SMMT)가 폐암 항암제 임상 3상 시험 결과, 경쟁사 머크의 유사 약물보다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9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이날 서밋의 주가는 55.99% 상승한 19.1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서밋은 지난 8일 국제폐암연구협회가 주최한 `2024년 폐암 세계대회`에서 폐암 치료 약물 이보네시맙(ivonescimab)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 시험은 중국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 내용을 보면 이보네시맙은 경쟁사인 머크사의 키트루다(Keytruda)와 비교해 암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9% 낮췄다. 약물 투여 후 암이 다시 진행되기까지 평균 11.1개월이 걸렸다. 이는 키트루다의 평균 5.82개월보다 뛰어난 성과다.

한편 이번 임상 데이터가 발표되며 머크(MRK) 주가는 2.06% 하락한 115.41달러에 마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