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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마포구와 함께 ‘서봄하우스’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봄(서로돌봄)하우스’는 LH와 마포구가 함께 추진한 케어안심주택이다. 안정된 주거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입주민에게 의료·복지·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특화주택으로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 온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이다.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은 공급자 중심의 주택공급에서 벗어나 특정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컨텐츠와 다채로운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
‘서봄하우스’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지하1층~지상10층 규모 주택으로 총 23호이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에서 3분 거리, 5호선 애오개역과는 2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전통시장이 위치해 있으며 전 세대에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전기쿡탑, 옷장 등이 구비돼 있어 고령자 및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690만 원, 평균 월 임대료는 30만 원으로, 인근 시세의 30% 수준이며,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서봄하우스는 마포구와 협업해 지역 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주거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입주자의 니즈를 반영한 질 높은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