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자사 회원 902명이 최근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업비트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암호화폐 기부에 동참하는 회원들에게 출금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일까지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지갑으로 전송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출금 수수료 지원을 결정했다”며 “출금 수수료의 부담을 덜어 더 많은 회원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