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제주항공(089590)이 전거래일 대비 1550원(8.78%) 오른 1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진에어(272450)가 2.81%, 한진칼(180640)이 2.68%, 티웨이항공(091810)이 2.46% 상승 중이다.
7일(현지 시각) CNN 방송은 백악관이 ‘포스트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으로의 전환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백악관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현재 코로나 비상사태에서 벗어나 정상 상태로 전환 이후의 시나리오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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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메리츠증권은 화물운임의 정상으로 되돌림과 각국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 해제 시기를 감안한 항공시장의 정상화 시기를 2023년 3분기로 내다봤다. 다만 실적으로 반영되는 시기는 저마다는 다르다는 점에서 재무구조 리스크에서 자유롭고, 회복의 레버리지가 효과가 강한 업체 위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항공 수요 측면에서의 정상화가 이뤄진다고 해도 공급 측면은 여전히 변수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대형항공사(FSC) 간의 기업결합 승인 지연과 새로운 저비용항공사(LCC)의 등장으로 예측이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배 연구원은 “‘회복’이라는 전제하에 항공산업 내 모든 종목에 대해 낙관편향적인 투자 접근은 경계해야 한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