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마포쉼터’ 이달 중 명성교회에 반환할 듯

유품은 수장고에 보관
  • 등록 2020-10-10 오후 2:49:14

    수정 2020-10-10 오후 2:49:14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201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로 운영해 온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을 명성교회에 반환한다. 마포 쉼터에서 지내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더 이상 없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집.(사진=연합뉴스)


10일 정의연에 따르면 이달 중 마포 쉼터 운영을 중단하고, 명성교회에 돌려줄 예정이다.

마포 쉼터는 정의연이 지난 2012년 1월 서울 명성교회로부터 사용권을 기부받은 단독주택으로, 지하1층·지상2층으로 구성돼 있다.

마포 쉼터는 개소 후, 고(故) 이순덕·김복동 할머니와 길원옥 할머니가 입소해 함께 거주했다. 앞서 두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에 길 할머니가 홀로 거주했으나, 정의연 관련 논란이 불거진 후 양아들 황선희 목사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지난 6월부터는 줄곧 비어 있는 상태다.

한편 마포 쉼터 지하에 보관돼오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유품과 정의연 자료들은 마포구에 마련된 수장고 등 다른 곳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