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법무부와 검찰 등에 따르면 송 지검장과 이 지검장은 최근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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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북 상주 출신인 이 지검장은 울산지검·대구지검 공안부장과 대검 공안1·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2차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과학수사부장과 창원지검장을 거쳤지만 현 정부 들어 공안통 검사들 입지가 사실상 좁아지자 사직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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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고위간부 인사를 앞두고 윤 총장의 선배 또는 동기 기수인 22~23기 검사장 여러 명에게 사직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두 지검장의 사의로 앞서 김영대(57·연수원 22기) 서울고검장과 양부남 (59·22기) 부산고검장을 포함해 사직서를 낸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가 4명으로 늘었고 검사장급 이상 공석도 10명으로 늘어나 이달 내 단행될 인사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다음주 검사장급 고위간부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