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7인승 SUV ‘올 뉴 XC90’ 국내 출시

스웨디시 럭셔리로 대형 SUV 시장 공략
  • 등록 2016-03-02 오전 8:32:40

    수정 2016-03-02 오전 8:32:40

볼보 ‘올 뉴 XC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 XC90’을 국내 시장에 첫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7인승 SUV인 ‘올뉴XC90’은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플렛폼으로 새로워진 볼보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가 럭셔리 브랜드로의 부활을 이끄는 발판이 됐다.

이 차에는 볼보가 자랑하는 최신의 안전과 편의 시스템은 더욱 강화했다.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업그레이드된 안전 시스템, 그리고 9인치 터치 스크린, 20인치 휠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5년 또는 10만km의 무상 보증에 해당 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올뉴XC90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16 북미 올해의 트럭’과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 ‘2016 영국 올해의 SUV’ 등 총 69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러한 올뉴XC90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올뉴XC90은 기존 SUV 시장에서는 유례가 없던 스웨디시 럭셔리 디자인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고, 지금까지도 국내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최신의 안전 시스템은 물론, 주행성능과 효율성, 편의기술 모두가 최고 수준을 자랑하기 때문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고객들도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올뉴 XC90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해 5월 공식 출시된 이후 지난 1월까지 총 4만6840대가 판매됐다. 전 세계적으로 대기수요가 4만대 이상에 달하며 볼보 브랜드의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볼보자동차는 올뉴XC90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스웨덴 토스란다 공장의 생산라인을 3교대로 가동하는 등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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