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합성고무 수급개선·발전소 증설로 실적 개선-IBK

  • 등록 2016-01-15 오전 8:40:46

    수정 2016-01-15 오전 8:40:46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금호석유(011780)화학에 대해 올해 합성고무 수급 상황이 호전되고 2분기 이후 열병합발전소 증설 효과가 더해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석화의 4분기 영업이익은 296억원을 전년 대비 45% 감소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전방산업 부진으로 합성고무 이익 수준이 낮아지고 비수기 영향으로 합성수지와 페놀유도체 이익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의 경우 합성수지 증설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급은 개선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중국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개선 속도는 완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열병합발전소 증설에 따른 물량 증가로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며 “기존 생산능력의 2배가 되기 때문에 마진 감소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금호석화의 열병합발전소 증설 규모는 시간당 스팀 800t과 전기 145MWh 수준으로 약 8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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