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폭등에'..강남권 인근 경기지역 분양 아파트 주목

신분당선·8호선 지나는 광교·위례신도시, 구리 인기
광교 중흥S클래스, 다산진건지구 롯데캐슬 등 분양
  • 등록 2015-01-02 오전 9:12:15

    수정 2015-01-02 오전 9:12:1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새해 들어 서울 강남권으로 진입하기 쉬운 신분당선과 서울지하철 8호선 등이 지나는 경기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연말 부동산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들썩이고 있고 덩달아 강남 전셋값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권을 생활권으로 하고 있는 세입자들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2일 서울 강남권으로 가는 황금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분양 단지를 소개했다.

강남권 인근 경기지역 분양 아파트 현황(자료=닥터아파트)
가장 주목 받는 지역 중 한곳은 광교신도시다. 분당 정자~광교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신분당선 남부 연장이 내년 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신분당선 남부연장이 개통되면 30분대에 강남권에 진입이 가능해 강남 생활권이 가능해 진다.

올해 광교신도시에는 2개 단지가 분양을 계획 중이다.

중흥건설은 광교신도시 하동 C3블록에 전용면적 84㎡, 총 2300가구를 짓는 중흥S클래스(광교C3)를 3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4월에는 호반건설이 광교신도시 이의동 A6블록에 전용면적 60~85㎡초과, 총 446가구를 짓는 광교6차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성남 방면에서 잠실을 지나는 서울지하철 8호선 노선 지역에서는 위례신도시 분양이 눈길을 끈다.

1월에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창곡동 C2-4,5,6블록에 전용면적 83㎡, 총 630가구를 짓는 위례우남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8호선 우남역이 가까운 단지로 8호선을 이용해 잠실 방면 이동이 쉽고 차량을 통해 수서 등 강남구로 이동이 쉽다.

이어 상반기 중으로 위례신도시 창곡동 C2-1블록에 보미종합건설이 전용면적 85㎡초과, 총 13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규모는 작지만 위례신도시 인기지역인 휴먼링 내에 위치하고 있어 트램 등의 교통편과 트랜짓몰 등의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서울지하철 8호선 한강 이북지역 연장선도 오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으로 구리, 남양주 별내역 등 관련 지역 역시 관심 대상이다.

구리, 남양주 등은 차량으로 외곽순환로, 북부간선로를 이용해 강남, 도심 방면으로 이동이 쉬워 기본적으로 강남권 출퇴근 수요가 많다.

여기에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송파 잠실로 이동이 더욱 쉬워지고 2호선 환승도 수월해져 강남권 진입이 더욱 쉬워진다.

포스코건설은 구리시 인창동에 전용면적 74~114㎡, 총 407가구를 짓는 구리 더샵그린포레1,2단지를 분양중이다.

기존 중앙선 구리역과 8호선 연장선이 환승되기 때문에 서울 도심과 강남방면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3월경엔 롯데건설이 남양주 진건읍 다산진건지구 B2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1186가구를 짓는 다산진건지구 롯데캐슬을 분양할 계획이다.

8호선 연장노선이 구리역(중앙선환승)을 거쳐 진건지구에 역이 신설되기 때문에 강남권 진입 여건이 개선된다.

권일 닥터아파트 분양권거래소장은 “부동산3법 통과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활성화 되면 강남 입성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결국 강남권 진입이 수월한 경기지역으로 수요자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이들 지역 분양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