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취약계층에 친환경 LED 조명 무상지원

환경부와 '행복의 빛 나눔 활동' 업무협약 체결
2016년까지 구미, 파주 등 사업장 소재지역으로 지원 확대
  • 등록 2014-10-07 오전 8:22:08

    수정 2014-10-07 오전 8:22:0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이노텍(011070)은 지난 6일 환경부와 ‘행복의 빛 나눔 활동’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LG이노텍 노동조합이 환경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취약계층 가정에 친환경 LED조명을 무상 교체 해주는 USR(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각 분야별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게 된다.

우선 2016년까지 3년간 9억 원을 지원해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지자체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1200여 가구의 조명을 LED로 무상 교체 해주고 환경부는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구미 지역을 시작으로 LG이노텍 사업장이 위치한 파주, 오산, 광주, 청주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으로 회사 노조는 친환경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1200 가구에 고효율 LED 조명이 설치될 경우 1만개 기준 연간 약 830t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해마다 30년생 신갈나무(참나무과) 8만 3천여 그루를 심은 셈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웅범 LG이노텍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미래 주역으로서 꿈을 이뤄가고 지역사회에 행복 커뮤니티가 실현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행복의 빛 나눔이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들의 미래를 밝히는 행복의 빛이 되게끔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 노조는 지난 2012년 국내 부품업계 최초로 ‘행복한 내일을 약속하는 노동조합’이라는 USR 비전과 함께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것을 선포하고 환경부, 지자체와 함께 산?하천의 환경 정화 활동 및 탄소?에너지 절감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왼쪽)과 이웅범 LG이노텍 대표가 6일 세종시 환경부에서 USR(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 프로그램인 ‘행복의 빛 나눔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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