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모기채..가을에 잘 나가

  • 등록 2013-09-23 오전 9:10:52

    수정 2013-09-23 오전 9:10:5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여름철 대표 해충인 모기를 피하기 위해 쓰는 모기채와 살충제가 가을에 잘 팔려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21일까지 모기채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1.6% 급증했으며 모기 살충제 매출도 15.4%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 여름 잦은 폭우로 유충이 쓸려가 여름철 모기 수가 줄었던 반면에 9월 들어서는 예년보다 낮 최고 기온이 1.8도 가량 높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모기채의 경우 모기를 퇴치하는 용도 외에도 캠핑 수요의 증가로 인해 외부 해충을 잡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여름철 모기채 매출은 최근 3년간 매년 20% 이상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따라 롯데미트는 살충제, 모기채 진열 면적을 평년보다 20% 가량 늘려 이달 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충남도 논산, 당진, 홍성에서 채집된 모기 개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