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알란위 중국 간접세 담당자는 "VAT가 결국 영업세를 대체하는 내용의 세금 개혁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는 교통과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영업세를 VAT로 통합하는 내용의 세제개혁이 시범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 우선적으로 상하이에서는 올해 하반기까지 세제개혁 대상이 우편·통신·보험업종까지 확대된다.
이에 대해 저우전화 중국 국무원 산하 발전연구중심(DRC) 주임은 "세금 부담 경감만이 이번 세제개편의 유일한 목표는 아니다"라면서 "각 지역 서비스산업 세금 부과에 있어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