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사상최고치를 달리고 있지만,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한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2,000포인트를 돌파한 12월14일이후에도 외국인은 여전히 매수강도를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매수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은 동일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이야 펀드환매부분이 있다고 쳐고 개인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대세를 제대로 읽지 못함입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2,000포인트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매도보다는 매수의 관점임을 알아야 합니다.
최근에 보여준 2,000p대의 종목들의 위치와 경제상황등은 과거 2007년 구경했던 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매수주체도 펀드(개인)에서 외인으로 바뀌었고, 경기활황국면과 現경기바닥시점, 기업들의 급성장하는 영업이익 또한 지금의 2,000p는 결코 부담스러운 위치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무적이 것은 과거 유동성과는 비교도 안되는 어마어마한 자금이 시중에 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투자전략]
작년까지 시장을 주도했던 업종을 보면 자동차주와 화학주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장세를 보면 누가봐도 시장의 주도주는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어느덧 100만원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한국증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IT라고 해서 모든 종목이 삼성전자처럼 신고가를 뚫고 가는 것은 아닙니다. 몇몇 종목은 4분기 실적을 걱정할 수도 있고, 몇몇 종목은 신사업에 대한 고민으로 화려한 유동성장세 속에서 소외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무엇이 시가총액 120조짜리 거대 공룡인 삼성전자를 100만원까지 끌어올렸느냐 하는 것입니다. 반도체업황은 공급과잉로 적자기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LCD패널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언제가 바닥인지 시점을 논하고 있습니다. 가전부분 또한 적자를 기록하는등 경영환경이 우호적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가지가 바로 통신사업부문입니다. 다시말해 휴대폰 사업부문입니다. 금융위기이후 노키아나 모토로라 같은 경우 기존의 저가 휴대폰 판매전략을 고수했고, 삼성전자의 경우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택해, 고급화 , 고사양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였습니다.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 까지 삼성전자의 고가 휴대폰판매는 눈부시게 증가했고, 지금까지 성장세를 멈추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서 찾아볼수 있는 투자기회는 휴대폰의 고급화와 고사양입니다. 휴대폰이 고사양화 된다는 것은 기존부품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가의 부품을 사용할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한예로 과거 휴대폰에는 카메라가 한곳만 부착되었습니다.
게다가 아이폰의 출시를 계기로 새로운 디지털문화혁명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태블릿PC 입니다.
아직도 태블릿PC에 대해서 생소하고 나와 무관하다고 치부시 한다면, 게으른 주식투자자 일수 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간다히 말해서 태블릿PC는 터치스크린을 주입력장치로 하는 휴대용 PC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키보드나 마우스가 필요없이 언제 어디서나 무선랜을 이용해 인터넷이나 기타 업무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것이 아이폰과 갤럭시와 같은 휴대폰과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같은 새로운 미디어통신 장비 같은 것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식을 하는 투자자라면, 수많은 태블릿PC중 하나정도는 직접 구매해 사용해 볼 것을 권해 드립니다. 우리는 어떤 종목을 매수한 후 해당본사나 공장을 직접 방문해보고 수시로 주식담당자와 통화를 하며 업황이나 기업 실적을 체크합니다.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기술이라고 거부감을 느낄 것이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함으로써 성장성이나 파급력을 생각해보고 무엇이 돈이 되고 안되고를 스스로 따져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투자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삼성전자가 LCD로 인해 신성장동력을 얻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삼성전자가 100만원 가야 된다고 모두가 소리높여 외쳤습니다. 실제 100만원은 가지 못했지만, 관련 부품주였던, 태산엘시디, 오성엘에스티, 탑엔지니어링, 신성이엔지, 우영 같은 종목군들은 최소 3배에서 7배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100만원을 눈앞에 있는 삼성전자와 달리 LCD 반도체 부품주는 그만큼의 주가탄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태양광이라는 신사업을 통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PCB업체부터 터치스크린, 터치패널, 전자책, 전자화폐, 각종 휴대폰 부품주, 2차전지, 와이브로 까지 일일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주가가 신고가 부분이라고 부담스럽게 느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미국의 애플의 주가가 상승추세를 유지한다면, 태블릿PC의 상승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도 소외테마종목이나 실적이 받쳐주지 않는 단기 인기테마종목만을 바라보고 계신다면 좀더 큰 시각에서 주식을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돈은 화려한곳으로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돈 잘버는 회사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또한 돈이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태블릿PC관련주는 관심종목에 반드시 편입하고 추격매수보다는 조정을 이용한 매수전략으로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편입하시기 바랍니다.
[태블리PC 관련주] □ 핵심주도주 : 삼성전자(005930), 삼성SDI(006400), 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전기(009150)
□ 관련부품주 : 디지텍시스템(091690), 테크노세미켐(036830), 인터플렉스(051370), 멜파스(096640), 이엘케이(094190), 에스맥(097780), 파트론(091700), 네오위즈(042420), 이라이콤(041520), 실리콘웍스, 일진디스플(020760), 인탑스(049070), 플렉스컴(065270), 대덕전자(008060), 웅진씽크빅(095720), SBS콘텐츠허브, 게임빌(063080) 등
김기복 전문가(복주식)은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 복주식클럽 이데일리온 입점기념 공개방송 안내 [1/3~1/5(3일간), 2011년 업종별 매매전략 및 주도주는?] [바로가기]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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