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구룡사입구와 수서IC를 연결하는 양재대로 4.51km 구간 지하화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늦어도 오는 3월말까지 발주할 예정이다.
`구룡사입구~수서IC` 구간 지하도로는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인 염곡교차로, 구룡교차로, 화물터미널교차로를 지나는 지하도로와 연결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2417억원을 투입, 교통체증이 심한 염곡사거리, 구룡터널 입구, 화물터미널 교차로 3곳에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교차로에 지하 차도를 건설하면 직진 차량들은 신호를 받지 않고 달릴 수 있다.
서울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거쳐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주민설명회를 가진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재대로는 서초구 염곡동에서 강남구 수서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6.8km의 8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다.
아울러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가 오는 2013년경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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