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암재단은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변화속의 아시아-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모색’이라는 주제로 '2008 포스코 아시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유수 대학의 총장, 교수, 아시아 연구 석학, 주한 외교사절, 아시아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포스코(005490)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설립한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중 하나로 아시아의 문화와 가치 등 인문·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과제를 선정, 1년간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포스코 청암재단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아시아지역 유학을 통해 해당 지역 전문가로 육성하는 '아시아 지역 전문가'과정의 연구자 10여명이 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구택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장은 "세계는 지금 아시아의 경제적 역동성, 아시아 특유의 문화, 사회적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급속한 글로벌화의 진행과 경제성장 속에서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아시아 가치도 변화하고 있으므로 이를 재조명하는 지식인의 연구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아시아펠로십은 아시아 학생들의 한국 유학 장학, 한국인의 아시아 지역전문가 양성, 아시아 지식인의 인문, 사회 연구와 아시아포럼 개최, 아시아 현지 국가 우수대학 장학, 아시아 문학지 발간 등 5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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