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NHN(35420)은 올 매출액이 약 74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당기순이익은 210억원을 기록, 매출 목표의 약 23%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205% 성장하고 순이익은 624% 증가한 수치다. NHN의 매출 740억원중 온라인 광고 매출이 46.6%(검색 소액광고 포함), 전자상거래 매출이 5.9%, 게임 매출 45.3%, 기타 매출이 2.2%를 차지했다.
NHN은 네이버와 한게임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한 사이트 퍼포먼스 증가와 합리적인 수익모델 포트폴리오를 원동력으로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NHN은 내년 ▲검색 및 게임 포털 기반의 수익모델 강화 ▲일본 및 중화권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강화 및 전문 서비스 채널 신설 등의 사업에 주력해 목표 매출 13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NHN은 목표 매출 1300억원 중 온라인 광고 매출이 580억원(검색 소액광고 포함), 전자상거래 매출이 65억원, 게임 매출이 550억원, 엔터테인먼트 매출이 55억원, 기타 매출 50억원의 영업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범수 NHN 공동대표는 "내년 NHN의 소액광고와 전자상거래 및 게임 퍼블리싱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는 시기로 이들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라며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추가로 NHN이 사업 내용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이를 위해 이달 엔터테인먼트 테스크포스를 사업부로 확대 개편하고, 대대적인 공채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