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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여력(킥스)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지난해 9월 말 경과조치 적용 후 킥스 가용자본은 258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5000억원 감소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지난해 3분기 중 이익잉여금 5조7000억원 증가 및 3조4000억원 규모의 자본성증권 발행 등으로 가용자본이 일부 증가했다”며 “그러나 주가 하락과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보험부채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11조2000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말 경과조치 적용 후 킥스 요구자본은 118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2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건강보험 판매 확대 등으로 장해·질병위험액이 증가하고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금리위험액이 증가했다”며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익스포져가 감소해 주식위험액이 3조9000억원가량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경과조치 적용 후 지급여력비율은 218.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취약 보험회사 중심으로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