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더 나은 정책과 사업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민근 안산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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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민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저력을 믿는다. 앞으로도 안산과 함께해주기 바란다”며 “보내준 용기와 믿음에 보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안산시가 추진한 사업과 성과를 소개하며 “대부도에 건립될 경기안산국제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은 천혜의 자연을 벗 삼아 건강하고 씩씩한 세계 인재로 자라날 것”이라며 “원곡고등학교에서는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 수준의 자율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창의적인 인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운영될 고려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는 의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국 아이들이 모여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그려 나갈 것”이라며 “안산시가 확보한 696억원의 청년창업펀드는 청년들의 꿈과 아이디어를 원 없이 실현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산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한 수소시범도시를 준공한 데 이어 수도권 최초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에 선정됐다”며 “방아머리항이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돼 안산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제시했다.
이어 “물가와 금리 상승, 경기침체로 힘든 안산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소상공인 전담 기구인 상권활성화재단(민선 8기 안산시 1호 공약)을 통해 맞춤형 경영환경 컨설팅과 공동마케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경영 지원으로 소상공인 개인을 넘어 지역경제 전체를 살릴 수 있는 활로를 찾겠다”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