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는 2016년과 2022년에 디지털네이션스 의장국을 역임하였고 장관회의를 두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장관회의는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AI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해 ‘성장과 경쟁력의 동력으로서의 인공지능’과 ‘미래 노동시장을 위한 AI와 역량 구축’을 논의한다.
또한, 주요 디지털 선도국과 양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디지털 네이션스 의장인 캐롤라인 스테이지 올센(Caroline Stage Olsen) 덴마크 디지털부 장관 및 주요 참석자인 페리알 클락(Feryal Clark) 영국 인공지능·디지털정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각 면담에서 행안부는 양국 공통 관심 분야인 공공분야 인공지능 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국가 간 지속적인 정책 교류를 위한 실무급 협력 방안으로 ‘디지털거버넌스 연구반’의 적극적인 활용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한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디지털정부 선도국으로서 국제사회의 요청에 따라 우리 디지털정부의 발전 경험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하반기 발간 예정인 ‘대한민국 디지털정부 OECD 연구보고서’를 활용해 우리 디지털정부 발전 경험과 정책을 전 세계에 적극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디지털정부 수출을 위한 해외 진출 발판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우리 정부는 미래 도전과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분야 AI 도입 및 활용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정부 선도국과 협력해 전 세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