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법소년’이 또…남의 차 안에서 담배피고 운전한 여중생들

흡연에 운전까지…여중생 3명 입건
  • 등록 2024-06-15 오후 3:06:55

    수정 2024-06-15 오후 3:06:55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주차된 남의 차에 몰래 들어가 담배를 피우고 운전까지 한 여중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중 1명은 촉법소년으로 밝혀졌다.

사진=연합뉴스
14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무면허 운전 및 절도 미수 혐의로 A(14)양 등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양 등은 이달 초 오후 10시쯤 대전 중구 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에 무단으로 탑승해 담배를 피우고 시동을 걸어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잠깐 자리를 비운 차량 주인이 돌아와 이 광경을 목격해 A양 등을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지게 됐다.

경찰은 이들을 임의동행해 부모에게 인계했으며 일당 중 1명은 형사책임을 지지 않는 촉법소년(10세 이상 14세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재물 손괴 혐의 등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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