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906억원, 영업적자는 108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며 “쏘카 2.0 전략이 계획대로 진행 중임을 확인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단기 실적은 부진할 수 있다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단기 카셰어링과 쏘카 플랜의 유기적 연동을 위해 이연된 중고차 매각이 본격 재개되는 시점은 2025년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차량과 이용자의 생애주기가치(LTV)를 극대화하는 전략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카셰어링의 실적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중고차 매각 실적 이연과 마케팅 확대로 인한 비용 증가에 따라 올해 소폭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며 “카셰어링에서의 수익성은 꾸준하게 개선될 전망이고 쏘카 2.0을 위한 투자 성과도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차량 소유 방식을 혁신하며 카셰어링에서도 유기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