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잡화점 화재…10억원 재산피해

  • 등록 2023-12-25 오후 1:32:36

    수정 2023-12-25 오후 1:32:3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울산의 한 잡화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10억 원대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5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5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 잡화점에서 불이 났다.

이에 소방당국은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 인원 190명 장비 50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후 오후 9시 4분께 초기진화를 완료한 뒤, 사고 발생 약 5시간 만인 25일 오전 0시 2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해당 건물을 포함해 인근 상가 건물 5개 동이 모두 탔고, 4개 동이 일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잡화점에서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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