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람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터뷰 영상을 올리면서 “홍콩보안법은 시행 직후 곧바로 효력을 발휘해 홍콩이 정말로 평온해졌다”며 “폭력과 혼란 사건은 다시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람 장관은 “작년 이맘때에는 매일 밤 많은 폭력 사건이 벌어졌고, 매일 어떤 사람들이 지하철에 화염병을 투척하곤 해 상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람 장관은 중국이 홍콩을 대신해 홍콩보안법을 제정한 것은 국가 안보 수호와 영토 보전에 관한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그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람 장관은 홍콩인들이 홍콩보안법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행 이후 시민사회 진영과 야권이 크게 위축됐고 2019년 여름부터 강력히 전개되던 반중 성격의 민주화 요구 시위도 완전히 잦아든 상태다.
뿐만 아니라 네이선 로 등 민주화 운동가들은 처벌을 피해 영국에 망명을 신청하고 올해 대만에 이주신청을 한 홍콩인이 7474명(1~10월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혼란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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