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텍은 SoW 양산을 위해 최근 시화공단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스엔텍은 해당 공장에 대한 환경 인허가 승인 획득 후, 양산 준비 공사 및 국내외 주요 고객사 테스트를 거쳐 가을께부터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엔텍 관계자는 “SoW는 기존 장비사업 위주의 사업구조를 보완하기 위한 부품 소재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아이템”이라며 “글로벌 독점 구도를 해소함으로써 반도체 전공정 진단 제어 시스템의 국산화에 적게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SoW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큰 정밀공정 진단& 제어 시스템의 다양한 응용 분야를 장기적으로 개척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에스엔텍은 지난 2017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실시간 반도체 공정 상태 진단을 위한 웨이퍼형 공정진단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돼 연구개발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