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브라, 6년 만에 뮤즈 '세대교체' 미란다 커→바바라 팔빈

  • 등록 2019-03-13 오전 8:05:20

    수정 2019-03-13 오전 8:05:20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의 브랜드 ‘원더브라(Wonderbra)’가 브랜드 뮤즈를 6년 만에 바꿨다.

원더브라는 미란다 커를 잇는 새로운 전속모델로 ‘바바라팔빈’을 선정했다. 원더브라는 젊은 층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93년생 바바라 팔빈을 통해 보다 트렌디한 감성을 표현할 계획이다.

바바라 팔빈은 글로벌 란제리, 뷰티, 패션 브랜드의 뮤즈로 활동했고, 모델뿐 아니라 영화배우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억 명 이상에 달할 정도로 특히 20~30대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

원더브라는 바바라 팔빈과 함께 이번 봄·여름부터 국내와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최근 뉴욕에서 바바라 팔빈이 참여한 새로운 화보와 브랜드 필름을 진행했고, 이는 곧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윤석빈 엠코르셋 마케팅실 실장은 “원더브라의 브랜드 세대교체 방편의 하나로, 젊은 여성들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바라 팔빈을 메인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바바라 팔빈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국내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더브라는 지난 2009년 국내 론칭 후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 약 8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홈쇼핑에서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두터운 소비층을 확보했다. 3년 전 중국 언더웨어 시장에도 진출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티몰·JD닷컴·VIP 등에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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