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안정성에 주목할 때-메리츠

  • 등록 2019-01-04 오전 8:17:34

    수정 2019-01-04 오전 8:17:34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안정성이 두드러지는 시점이라며 12개월 적정주가를 4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4분기 매출액은 2조1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9% 증가한 3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올해 편의점과 슈퍼의 통합 구매 강화로 원가율 개선 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차별화한 상품 경쟁력과 핵심점포 운영 노하우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컨센서스보다 다소 하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편의점 점포수는 전년 대비 5.6% 늘었고 기존점포의 성장률은 10월 2%, 11월 5%, 12월 1.5%씩 증가했다”며 “즉석식품도 꾸준히 20%대로 성장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하는 데 대해 양 연구원은 “일회성 인건비를 50억원 정도 반영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편의점 근접 출점 자율규제를 시행하면 출점 속도는 둔화하겠지만 신규 상권과 외식 자영업자의 업종 전환 등으로 점포 수는 전년 대비 4.5% 늘 것으로 보인다”며 “점포 과밀화가 해소되고 자체적인 상품력 강화 (튀김류, 밀키트 등) 로 편의점 일반상품 기준 올해 성장률은 1.37% 늘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발표한 상생안 또한 기존 전기료, 발주지원금 대비 매출총이익 대비 수수료율 인하(신규 점포 중심으로 순차적 적용 예정)를 통해 점주들의 점당 매출액 증가 유인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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