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스트라스부르서 총격 테러로 2명 사망… 도주 범인 추적 중

  • 등록 2018-12-12 오전 7:48:28

    수정 2018-12-12 오전 7:48:28

(사지=AFP)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동부 지역 국경도시인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사망하고 최소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단독으로 총격을 벌인 범인은 현재 도주 상태로, 치안 당국은 주민들에게 외출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시내 상점에는 문을 닫고 손님을 받지 말 것을 요구했다. 프랑스와 독일을 잇는 트램웨이는 운행이 중단됐으며,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는 임시 폐쇄됐다.

경찰은 범인이 스트라스부르 태생의 29세 남성이라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정부의 ‘잠재적 안보 위협 인물’ 리스트에도 등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리 검찰 반테러 부서는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에 나섰다.

총격 사고가 난 곳은 성당 인근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이 성당은 해마다 수백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다. 유럽에서는 이전에도 인파가 붐비는 크리스마스 시장을 노리고 테러가 자행된 사례가 있었다. 2016년에는 독일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차량 테러로 1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