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15년 제노포커스 상장 당시 기대했었던 라이페이즈의 매출이 올해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의 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페이즈 효소가 지난달 약 1.6톤 출하됐으며 이는 단순한 테스트용이 아닌 양산을 위한 투입물량으로 올해 10여톤 공급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라이페이즈를 이용해서 생산되는 의약품이 지난 2015년 이미 특허가 만료된 점을 고려하면 생산단가를 위해 효소를 이용한 공정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제노포커스는 지금까지는 산업용 효소만을 주로 생산해 왔었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의약용 효소를 개발할 것”이라며 “올해 6월 전임상이 완료되는 SOD(Super Oxide Dismutase)는 염증성 장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