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바이에토르’ 매장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브랜드의 상품을 고르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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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유럽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유럽 물산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 테마는 ‘유럽 여행(TRAVEL to EUROPE)’이다. 롯데백화점은 행사를 통해 다양한 유럽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판매하고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유럽 패션 브랜드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유럽 여성 의류 브랜드는 지난달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평균 9.3% , 남성 의류 브랜드 7.1%, 잡화 브랜드는 5.7%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유럽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알렉산더 왕’, ‘스텔라 매카트니’, ‘끌로에’ 등 해외 브랜드의 병행수입 상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프랑스 대표 브랜드 특가전’을 열고 ‘산드로’, ‘마쥬’, ‘베르니스’ 등 여성 의류 상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멀버리 특가전’을 열고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색 행사도 열린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브랜드 ‘BMW모토라드’의 특설 매장을 열고 2종의 바이크를 전시 및 판매하고 바이크용 액세서리 및 의류도 판매한다. 또한, 같은 기간 본점 1층 행사장에서는 이탈리아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특설매장을 열고 람보르기니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알파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사전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람보르기니와 명품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의 합작 상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체험형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본점 1층 행사장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유러피안 컬처 뮤지엄’을 열어 주한 유럽국가 대사관들의 기증품과 유럽 각 국가들의 전통 인형을 전시한다. 로마의 명물 ‘진실의 입’ 포토존도 운영한다. 같은 기간 일자 별로 구매 고객에게는 프랑스 전통 ‘크레페’ 또는 독일 전통 빵 ‘브룃헨’ 또는 ‘브렛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유럽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