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성전자 주가는 7월 들어 2014년 최고가 147만원과 2015년 최고가 150만3000원을 돌파한 데 이어 7월19일에는 종가 153만3000원으로 2013년 1월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다”며 “삼성전자의 강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새로운 상승 추세에 진입하는 과정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적극적 비중 확대를 제안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새로운 상승 추세에 진입했다는 판단은 주가순자산비율(PBR)-자기자본이익률(ROE) 경로분석 모델에 근거했다. 안 연구원은 “과거 삼성전자의 PBR-ROE 경로패턴을 보면 후행(trailing) ROE가 최저 10%에서 상승 반전, 최대 20%에서 하락 반전하고, 밸류에이션이 ROE 하락기에는 PBR하단, ROE 상승기에는 PBR 상단을 따라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 주가는 ROE가 10%일 때 상승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우리는 이러한 패턴이 경기 하강기에 적절한 구조조정과 신사업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성공한 삼성전자의 전략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이재용 부회장 母子, 소외 여자청소년 사회정착에 40억 기부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 '기업인 650여명 통찰과 힐링'
☞[마감]코스피, 기관 매물에 약보합…삼성電 덕에 낙폭 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