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GE캐피탈이 보유했던 현대캐피탈 지분 중 현대차는 3.2%(960억원)를 추가 취득하고, 기아차는 20.1%(6071억원)를 신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합작기한이 끝나면서 GE캐피탈은 현대캐피탈 지분을 현대차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고 이번에 23.3%를 현대차그룹에 매각한 것이다. GE캐피탈은 잔여 지분 20%에 대해서도 매각을 추진 중인데 제3자 매각의 진행 경과에 따라 풋옵션 행사가 있을 경우 잔여 지분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추가 출자가 있을 수 있다.
이어 “기회비용을 감안하더라도 투자수익이 더 크커 이익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전부지 고가 인수 논란 이후 계열사들의 현금 사용에 대해 시장의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다면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높아지는 신용위험…현금흐름 개선되는 가치주 주목
☞현대·기아차, 美 RV판매 사상 처음 '50만대' 돌파 전망
☞기아차, 어린이 교통안전체험 교육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