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송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339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당기순이익 2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6.3%, 135.0%, 132.2% 증가해 당사 예상을 상회했다”며 “기대보다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면서 매출이 인식됐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어 분양 비중이 감소했음에도 원가율은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2015년 3분기말 수주잔고는 분양 6080억원, 공사 3082억원 등 총 9162억원이다. 분양수익은 1045억원, 공사수익 294억원을 기록했다.
자체개발 사업장인 동탄신도시(767가구)와 해운대(487가구)는 주목 요소로 꼽혔다. 그는 “경쟁사들의 신규 분양 증가로 분양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기를 연기하는 전략이 오히려 분양률을 높일 수 있고 개발사로서 가격 경쟁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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