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디지털 아티스트가 52편이나 되는 디즈니 클래식 주인공들의 고향을 추적하고 확인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지도를 완성했다고 문화 매체인 ‘렐러번트 매거진’이 지난 15일(한국시간) 전했다.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실물사진 보기]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을 세계 지도로 표시한 사람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디지털 아티스트로 알려졌다.
그는 총 52개 디즈니 클래식 무비에 등장했던 주인공들이 위치했던 배경들을 일일이 조사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 결과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맵이 탄생하게 됐다.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그림 속 ‘위니 더 푸우’와 ‘로빈 후드’는 영국 잉글랜드 출신으로 나와 있다. ‘101 달마시안’과 ‘카2’도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다.
반면 ‘미녀와 야수’는 프랑스가 배경이고 헬라클레스는 그리스다.
‘밤비’는 원래 독일 이야기지만 북미에서 볼 수 있는 흰 꼬리 사슴의 모습이어서 미국 쪽으로 고향이 바뀌었다.
인어공주의 원작은 덴마크에서 나왔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는 열대 해양의 동·식물들이 등장한다. 따라서 덴마크 식민지였던 미국령 버진 아일랜즈가 배경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고향을 알기 어려웠던 ‘백설공주’는 원작자의 고향을 따라 독일이라고 판단 내렸다.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지도를 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들은 그 많던 공주와 다양한 캐릭터들을 한 지도에 놓고 보니 세상이 참 좁은 것 같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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