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시각 또는 촬영 각도에 따라 신화 속 메두사를 연상시키고 때론 찌푸린 사람 얼굴을 떠올리게 하는 바닷속 해파리가 사람들에게 아이언맨 해파리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고 과학전문 매체인 ‘사이언스 360’이 전했다.
[아이언맨 해파리 실물사진 보기]
사진 속 해파리는 ‘박스 해파리’ 또는 ‘바다 말벌 해파리’로 종이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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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해파리는 머리카락이 꿈틀거리는 뱀으로 이뤄져 있는 신화 속 메두사를 닮았다는 평가도 듣고 있다.
카메라에 절묘하게 포착된 사진 속 아이언맨 해파리의 경우 찌르는 촉수를 여러 개 지닌 몸길이 최대 3m짜리 거대한 개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투명한 아이언맨 해파리를 물속에서 직접 보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해양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아이언맨 해파리의 촬영이 더욱 희소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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