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 기대감, 믿을 수 있는 실적株 `주목`

[주간추천주] 증권사, 하반기 실적개선주 러브콜
올림픽·무더위 등 여름 수혜주도 관심
  • 등록 2012-07-29 오후 2:30:39

    수정 2012-07-29 오후 2:30:39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국내외 증시가 ‘드라기 효과’로 연이틀 반등랠리를 펼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기업실적에 모아진다.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실제로 구체적인 정책 공조로 이어질 경우, 다음 차례 주가 ‘실험대’는 기업 실적이 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주에도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SK이노베이션, 2주 연속 복수추천

이번주에 두 곳 이상 증권사들로부터 추천받은 종목은 SK이노베이션(096770), 두산중공업(034020) 등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지난주에 이어 2주째 복수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정제마진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도 “2분기 부진을 딛고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산중공업도 하반기 수주모멘텀이 부각되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5.5% 증가한 68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백산(035150), 일진디스플(020760)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 종근당(001630), 서흥캅셀(008490), 현대하이스코(010520) 등도 하반기 실적호조 또는 수주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코스닥에서도 실적주에 러브콜이 쏟아졌다. 현대증권은 뷰웍스(100120)에 대해 2분기 실적호조에 이어 하반기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SFDA) 인증 취득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네패스(033640)에 대해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관련 수주 증가를 예상했다.

◇올림픽 등 여름 특수株도 관심

올림픽, 무더위 등 계절적 요인이 실적개선으로 연결될 종목도 관심을 받았다. 제일기획(030000)은 런던올림픽 수혜주로 꼽혔다. 대우증권은 “올림픽과 삼성마케팅 수혜 속에서 글로벌 기업을 향한 준비작업을 하고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우리투자증권도 “올림픽과 대통령선거 등에 따른 광고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3분기는 극장가의 성수기다. 무더위를 식혀줄 호쾌한 액션 영화가 주목받고, 추석연휴도 있다. CJ CGV(079160)가 증권사들의 구애를 받은 이유다. 대우증권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영화 관객 증가에 긍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는 출입국자수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호텔신라(008770)를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여름철 구매도가 높은 제습기를 만드는 위닉스(044340)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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