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도이치증권은 1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장기적 성장 모멘텀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도이치증권은 우선 "주가가 전기전자 소비 둔화와 D램 업황 악화 우려로 코스피 수익률을 밑도는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PC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패러다임이 각각 태블릿 PC와 OLED로 변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드웨어 부문에서 노트북PC보다는 태블릿PC 부품 공급이 늘어날 것이며, 통신사와의 제휴로 삼성전자 자체적으로 태블릿 PC를 생산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어 "이 같은 패러다임 변화의 수혜로 내년에도 견조한 순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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