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맏딸, 10월 결혼

  • 등록 2010-08-23 오전 9:14:49

    수정 2010-08-23 오전 9:16:18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현아(36) 대한항공 전무가 오는 10월 동갑내기 의사와 결혼한다.

▲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
23일 대한항공(003490)에 따르면, 조 전무는 10월 중순 서울 시내 호텔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한다.

조 전무는 현재 대한항공 기내기판사업본부장 직함과 함께 KAL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한진관광 전무 등을 맡고 있다.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지난 1999년 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본부로 입사해 작년 12월 전무로 승진했다.

조양호 회장은 슬하에 조현아 전무 밑으로 아들 조원태(34) 전무와 차녀 조현민(27) 팀장을 뒀다. 조 전무는 2남을 두고 있고, 조 팀장은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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