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백악관에서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과 버핏이 만나 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CNBC는 버핏이 지속적인 정부 부양책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버핏은 경제가 붕괴되는 것을 막으려면 정부가 대규모 부양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버핏은 지난 대선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 고문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