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돋보기)트래픽 늘어난 포털, 매출로 이어지나?

  • 등록 2008-06-05 오전 9:10:01

    수정 2008-06-05 오전 9:10:01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이 인터넷으로 모이면서 포털업체들의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NHN(035420) 다음(035720) 등 주요 5개 포털업체들의 검색 쿼리(질의어)수는 전월에 비해 5.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포털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업체들의 2분기 매출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늘어나 2분기에는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래픽 증가는 CPC(종량제) 가격 정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검색광고에 직접적인 매출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CPM(정액제) 방식인 디스플레이광고도 광고 계약기간이 1~3개월이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1~3개월 이후에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당 평균매출액(ARPU)에 해당하는 1억 검색쿼리수 당 검색광고 매출과 1억 페이지뷰 당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포털업체들의 어닝모멘텀 확대 전망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단순한 트래픽 증가를 곧바로 비즈니스 키워드가 증가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무리라는 분석도 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광우병 이슈로 5월의 인터넷 트래픽이 크게 증가했으나 이를 비즈니스 검색쿼리의 급증으로 이해하기에는 다소 무리"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오히려 2분기 검색매출과 직결되는 비즈니스 키워드의 클릭수 등은 연휴 증가의 영향으로 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인터넷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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