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포털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업체들의 2분기 매출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늘어나 2분기에는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래픽 증가는 CPC(종량제) 가격 정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검색광고에 직접적인 매출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CPM(정액제) 방식인 디스플레이광고도 광고 계약기간이 1~3개월이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1~3개월 이후에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단순한 트래픽 증가를 곧바로 비즈니스 키워드가 증가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무리라는 분석도 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광우병 이슈로 5월의 인터넷 트래픽이 크게 증가했으나 이를 비즈니스 검색쿼리의 급증으로 이해하기에는 다소 무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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