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 관광 및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벡스코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사진 왼쪽)와 손수득 벡스코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 |
|
지난 26일 오전 부산 벡스코 사무동에서 열린 협약식은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와 손수득 벡스코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에어부산은 벡스코 국내·외 고객 대상 항공권 특별 할인가를 제공하며, 벡스코 임직원 대상으로 상위 등급의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벡스코에서는 에어부산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빌리티쇼’, ‘G-STAR’ 등 벡스코 대표 행사의 관람 요금을 할인 제공한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SNS 등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홍보 지원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는 “세계적인 전시컨벤션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국제·국내 행사 및 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벡스코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부산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입지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수득 벡스코 대표는 “양사 협력을 통해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