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한 채 운전하다 세차장 막은 20대男…구속영장 신청

지난달 29일 고속터미널 근처 세차장
  • 등록 2024-03-02 오후 3:52:43

    수정 2024-03-02 오후 3:52:43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경찰이 마약을 한 상태로 차를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를 막은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2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채 운전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마약을 투여한 채로 승용차를 몰고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근처 주유소 세차장 입구에 차량을 세워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마약 간이 시약검사 결과에서 A씨는 양성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세차장 앞을 막아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도 받는다.

서초경찰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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