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약간의 거품 있을 수도"

  • 등록 2023-12-28 오전 8:06:27

    수정 2023-12-28 오전 8:06:2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7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11.19포인트(0.3%) 상승해 3만 7656.52, S&P500은 6.83포인트(0.14%) 상승해 4781.58, 나스닥지수는 24.6포인트(0.16%) 상승해 1만 5099.18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장중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연말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에도 경계론은 나온다. CFRA 샘 스토발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 고점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S&P500 주식의 90%가 5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약간의 거품’이 끼어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내년 3월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CNBC는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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