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대구 도심 인근 야산에서 1주일 간격으로 또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와 원인 조사에 나섰다.
| 11일 오후 대구 도심 인근 앞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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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3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당국은 헬기 5대와 장비 47대, 인력 220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이날 산불에 따른 인명 피해는 다행이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남은 불을 마저 진화하고, 피해 면적과 산불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에도 대명동 앞산 비슷한 지역에서 화재로 약 4㏊가 불에 타면서 산림당국이 4시간여 만에 진화했다.